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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감사관실 “연말 쇼핑 정보 유출 주의"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온라인 쇼핑에 나서는 주민들을 위한 주의사항이 강조됐다. 최근 들어 빈발하고 있는 각종 사기 수법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개인 정보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일리노이 주 감사관실은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조치를 발표했다. 특히 온라인 쇼핑을 할 때 신용카드 정보 등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다.     감사관실은 결제시 가능하면 데빗카드보다 크레딧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크레딧카드가 데빗카드에 비해 결제를 추적하기가 용이하고 환불 요청을 할 때 돌려받을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또 크레딧카드 번호를 온라인에 저장하지 말아야 한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번호를 저장할 것인지를 묻는데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이를 저장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를 몰래 빼내는 수법에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사기 수법은 문자나 이메일로 발송되는 배송 업데이트 관련 안내문이다. 안내문에 담겨 진 링크를 누르면 배송과 관련한 업데이트를 볼 수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 사기 수법일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수법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안내문 링크를 클릭하지 않고 배송 업체의 웹사이트에 직접 접속하는 것이 좋다.     Nathan Park 기자감사관실 연말 연말 쇼핑시즌 신용카드 정보 온라인 쇼핑

2023-12-21

‘사기의 온상’ 소셜미디어…한인도 피해

소셜미디어가 각종 사기의 온상이 되고 있어서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월~2023년 6월까지 소셜미디어를 통한 사기 피해 금액이 총 27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온라인 사기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지는 것이며 웹사이트와 앱을 통한 사기 피해보다 7억 달러, 이메일 사기보다 18억 달러 더 많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가장 많은 사기 유형은 온라인 쇼핑 사기다. 사기꾼들은 소셜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광고하고 소비자들을 허위 쇼핑사이트로 유도한다. 구매 후 결제하면 사기꾼들은 상품은 보내지 않고 돈만 가로챈다.     그 다음으로 많은 사기 유형은 금융 전문가를 사칭해 투자금만 뜯어내는 사기다. 소셜미디어에서 발생하는 사기 중 세 번째로 많은 사기는 로맨스 스캠이다.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접근해 호감을 쌓은 후 이를 악용해 돈을 요구한다. 지난해 피해액만 약 5억 달러에 달했다. 소셜미디어 사용자의 나이, 관심사 및 지난 구매 내용을 기반으로 사기꾼들이 대상을 정하기 때문에 특히 나이 어린 사용자가 피해을 볼 가능성이 크다. 2023년 상반기에 소셜미디어에서 사기 피해를 본 18세, 19세의 피해자들이 20세~29세보다 더 많았다고 FTC는 밝혔다.     FTC는 사기범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소셜미디어 계정 비공개를 추천했다. 또한, 허위 웹사이트, 투자 기회에 대한 설명이 의심스럽다면 온라인에 해당 브랜드나 개인의 이름과 ‘사기’, ‘불만’이라는 단어를 함께 검색해 보는 것을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계정을 보호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자주 바꾸고 여러 번의 인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방법이라 추천했다.     CNBC가 정리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기 유형.   ▶친구·지인의 긴급한 메시지   사기범들은 소셜 계정을 해킹해 주변 친구에게 긴급한 돈이 필요하다고 메시지를 보낸다. 따라서, 돈을 보내기 전에 친구에게 연락하여 해킹당한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치게 친절할 때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이 지나치게 우호적으로 친구나 로맨틱한 관계를 형성하려고 할 수 있다. 로맨스 사기범은 국외 거주, 해외 출장, 군대 등의 복잡한 변명으로 직접 만날 수 없다고 거짓말한다.     ▶기프트카드·송금·암호화폐   사기범들은 돈을 되돌려받기 힘든 기프트 카드, 송금 또는 암호 화폐 등으로 돈을 요구한다.     ▶너무 싼 상품   사기범들은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사기 링크를 클릭하거나 가짜 제품을 광고하는 가짜 웹사이트를 방문하도록 유도한다.     ▶계정 이름, 웹사이트 오타   웹사이트에서 수상한 점이 발견된다면 이것은 가짜 웹사이트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잘 알려진 브랜드나 인물을 사칭하려고 할 때 이런 경우가 많다.     ▶리스크 없는 투자 수익 보장   위험 부담이 없는 투자 수익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결정을 재촉할 때   사기범은 ‘일생일대’, ‘지금만 가능한 투자 기회’ 등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소셜미디어 온라인 로맨스 사기범 온라인 사기 온라인 쇼핑

2023-11-23

고속도로 셀폰 인명사고 22% 증가…운전하며 온라인 쇼핑까지

운전 중 스마트폰 이용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4일 연방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에 따른 사망자 수는 약 4만6000명으로 팬데믹 이전보다 22% 증가했다.   브루스 랜즈버그 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 부위원장은 “집계된 데이터보다 사망자 수는 훨씬 많다”며 “전방주시 태만과 같은 운전 부주의 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NTSB에 따르면 경찰의 교통사고 보고 양식에 스마트폰 사용 등 주의 산만 등 확인란이 없는 경우가 많고, 카운티와 부서마다 다른 데이터 수집 방식으로 정확한 수치를 확인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이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한다. 실제 NHTSA의 조사 결과, 지난 2020년 고속도로 사망자 3만8824명 중 3142명이 스마트폰 사용 등 주의 산만 운전으로 숨졌다. 또 32만4652명의 운전자는 주의 산만 운전으로 다쳤다.   지난해 트래블러스 보험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77%는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복수 응답한 결과 74%는 운전 중 핸드폰 지도를 이용하고, 56%는 문자 또는 이메일을 읽으며, 27%는 소셜미디어를 확인하고, 19%는 운전과 동시에 온라인 쇼핑까지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주의 산만 운전으로는 운전하면서 라디오 조작, 화장하기, 음식 섭취, 음료 마시기, 지도 및 동영상 보기 등이 포함됐다.     랜즈버그 부위원장은 “날이 갈수록 화면이 커져서 운전석 옆 센터페시아에 14인치 대형 스크린을 탑재한 차량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당연히 운전자들의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고속도로 인명사 온라인 쇼핑 고속도로 사망자 고속도로 교통사고

2023-03-14

연말 온라인 쇼핑 배송 사기·절도 급증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온라인 쇼핑 및 배송 관련 사기, 절도 범죄가 급격히 증가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디지털 보안전문 ESET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5~8월 사이 USPS, DHL 등을 사칭한 배송 관련 사기가 1~4월보다 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프라이데이로 시작된 연중 최대 쇼핑 시즌을 맞이해 동종 유형의 사기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배달된 소포 절도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A경찰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간 LA시에서 총 460건의 소포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2019년에 비해 7.7% 증가한 것으로 한인타운이 25건으로 가장 큰 피해가 보고됐다.   올해 초부터 10월 말까지 접수된 피해 건수에서도 한인타운이 106건으로 다운타운 128건의 다운타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전체 2464건 중 용의자 적발은 41건, 체포는 20명에 불과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피해 예방을 위해 온라인 주문 상품을 인근 매장에서 직접 찾거나 아마존 허브 사물함(locker)을 이용해 직접 인수할 것을 권장했다.   특히 문 앞에 패키지가 오래 방치될 경우 도난 피해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스마트폰 배송 완료 통지 서비스 등을 활용하고 링 비디오 도어벨과 같은 보안 카메라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유명 물류업체를 사칭한 배송 관련 문자 메시지의 경우도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전화나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한편,크리스마스를 열흘 앞두고 온라인 쇼핑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정국(USPS)을 비롯한 주요 물류 서비스 및 온라인 업체들이 배송 마감일을 공지하고 나섰다.  〈표 참조〉   온라인 쇼핑 정보 매체 블랙프라이데이 닷컴에 따르면 USPS의 경우 크리스마스 이전에 우편물이나 소포를 전달하기 위해선 소매 그라운드 배송과 1종 우편물은 오는 17일 전에 발송해야 한다.     또한 프라이어리티 메일은 19일, 프라이어리티 익스프레스는 23일까지 발송 접수를 끝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UPS는 3일 셀렉트 서비스 마감일이 20일이며 2일 항공은 21일, 익일 항공은 22일 마감된다. 하지만 웹사이트(www.ups.com)를 방문해 추정 배송 마감일을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FedEX는 그라운드 배송이 14일 마감됐으며 익스프레스 세이버와 3일 항공 서비스가 20일 마감이다.     2일, 1일 항공은 21일 마감되지만, 당일 배송 등 옵션이 있으므로 웹사이트(www.fedex.com)를 통해 알아봐야 한다.   아마존, 베스트바이, 코스트코 메이시스 백화점 등 주요 업체들도 무료 배송 마감일을 안내하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박낙희 기자온라인 배송 온라인 쇼핑 배송 마감일 연말 쇼핑

2022-12-15

경기악화 우려에도 소비자들 ‘얇은 지갑’ 연다

내년 경제가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에도 미국 소비자들은 올 연말에도 작년 수준 이상의 쇼핑은 할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물가가 급등한 만큼 스마트한 소비를 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리세일 제품이나 기프트카드 인기도 덩달아 높아졌다.   30일 딜로이트 그룹이 발표한 ‘홀리데이 리테일 서베이 2022’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중 41%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압박을 느끼고 있었지만, 74%는 연말 쇼핑 시즌에 작년 수준 이상의 지출을 하겠다고 답했다. 쇼핑 시즌을 맞아 얇은 지갑을 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번 보고서는 딜로이트그룹이 지난 9월 전국 소비자 4986명, 소매업계 임원 40명으로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분석 결과다.   다만 어려운 경제 상황이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을 바꿨다. 소비자들은 연말 쇼핑을 평소보다 일찍 시작해 단기간에 마무리하겠다고 답했다.     ‘스마트한’ 소비에 나서려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특히 리세일(resale) 제품 구매로 눈을 돌리는 이들도 많다. 소비자의 32%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연말 리세일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라 답했다. 이에 따라 소매업계 임원 48%는 중고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기프트카드 지출 평균 예상치도 작년 235달러에서 올해 252달러로 7% 이상 늘었다. 물가 상승에 따라 실속있는 소비를 하려는 이들을 중심으로 기프트카드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소비자들의 연말 시즌 예상 지출 비율 중, 가까운 이들과 감정을 나누며 집이나 외부에서 오붓하게 즐기는 ‘경험’에 지불하는 비용도 575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수치다.     소비자의 56%가 스마트폰으로 쇼핑하겠다고 답하는 등 온라인 판매 채널의 강세는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평균 지출이 934달러로, 채널 기준 점유율은 63%에 달했다.     소셜미디어가 새로운 쇼핑 장소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도 보인다.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 10명 중 3명이 인플루언서 계정을 통한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쇼핑이 사실상 대세로 굳어가는 가운데, 소셜미디어 플랫폼 등을 통한 인플루언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김은별 기자경기악화 소비자 전국 소비자 연말 쇼핑 온라인 쇼핑

2022-11-30

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 역대 최대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에 온라인 쇼핑 매출이 사상 첫 9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인플레이션과 전쟁 중인 연방준비제도(연준)도 안도하는 모습이다.   26일 CNBC 등은 마케팅 데이터 솔루션 업체 ‘어도비 애널리틱스’의 분석을 인용해 블랙 프라이데이였던 지난 25일 전체 온라인 쇼핑 매출이 1년 전보다 2.3% 증가한 9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매출이 90억 달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품목별로는 전자기기 온라인 매출액이 10월 하루 평균 매출 대비 221% 급증했고, 장난감(285%)과 운동장비(218%)도 높은 수준의 증가율을 보였다.   오프라인 매출도 늘어 시장 조사 업체 ‘센서매틱 솔루션스’에 따르면 블랙 프라이데이 방문 고객은 지난해보다 2.9% 증가했다. 이 회사의 브라이언 필드 글로벌 리더는 “고객들이 2년 이상의 팬데믹 생활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이용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당초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는 인플레이션 흐름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실질 구매력이 약해지고, 주요 기업이 할인 행사를 일찍 시작해 판매가 분산되면서 매출이 약화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월마트와 메이시스는 지난 7일부터, 베스트바이는 20일부터 대대적인 할인에 돌입했다.   기업들은 높은 할인율로 손님 모으기에 적극적이었다. 고객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올해 평균 할인율은 약 30%로, 지난해 할인율(28%)을 넘어섰다. 마스터카드 이코노믹스 인스티튜트의 미셸 마이어 북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상황에도 소매업체들은 소비자들이 카트를 채우도록 유혹하는 거래를 했다”고 평가했다.   인플레와 전쟁을 벌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도 연말 소비를 주시하고 있다. 고강도 통화 긴축과 경기 침체 우려에도 소비가 크게 위축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서다. 실제 10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1.3% 증가하면서 전문가 전망치(1.0%)를 웃돌았다.     한편 전국소매협회(NRF)는 추수감사절부터 28일 사이버먼데이까지 역대 최다인 1억6630만 명이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고 추산하며 상당수는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쇼핑을 선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류정일·나상현 기자프라이데이 온라인 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 쇼핑 전자기기 온라인

2022-11-27

온라인 쇼핑 도난 주의보…할러데이 시즌 앞두고 기승

할러데이 시즌을 앞두고 소포 등의 도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ABC 7은 27일 온라인 등으로 물건을 주문할 때 주소는 물론, 배송 확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보도했다.   모레노밸리에 거주하는 크리스 윈체스터는 일찌감치 할러데이 시즌 쇼핑을 했지만 택배를 도난당했다.     두 아들을 위한 선물로 금화와 은화를 주문했는데 사라져버린 것이다.   윈체스터는 “5100달러에 달하는 금화와 은화를 주문한 뒤 배달이 오기만 기다렸다”며 “UPS 배송조회를 했더니 소포 배달이 완료됐다고 나왔다.     혹시나 해 이웃집에도 물었지만 받은 물건이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UPS 측에 연락을 취했고 배달 직원이 누군가에게 소포를 전달하고 서명까지 받았다는 답을 들었다. 신원미상의 인물은 서명란에 ‘X’를 썼다.   그는 소포 도난 피해를 봐도 보상은 쉽지 않다고 전했다. 판매자에게 연락해도 배달 완료 후 3일 이내 등 이의제기 기한을 넘겼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경찰에 도난 피해 신고도 했지만, 소득이 없었고 그가 취할 수 있는 손해배상 방법은 스몰 클레임뿐이었다.   그는 “절도범은 배달 직원을 기다렸다가 쉽게 소포를 훔칠 수 있다”고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김형재 기자할러데이 온라인 할러데이 시즌 온라인 쇼핑 소포 도난

2022-09-27

온라인 물가도 2014년 이후 최대폭 상승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서 온라인 물가 상승 속도에 불이 붙었다.   11월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가 상승하면서 40년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다. 물가 상승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가리지 않았다.   어도비가 집계한 11월 디지털 물가지수(Adobe's Digital Price Index)에 따르면, 온라인 물가도 작년 동기 대비 3.5%가 올랐다. 어도비가 가격을 집계한 2014년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소매업 전문가들은 오프라인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에 온라인 쇼핑으로 몰렸지만, 이제는 온라인 쇼핑 비용도 만만찮게 돼 소비자들의 주머니가 가볍게 됐다고 분석했다. 업체가 분석한 품목 18개 중 61%인 11개 품목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랐다. 이중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된 것은 의류로 나타났다.   의류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무려 17.3%나 뛰면서 온라인 물가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체에 의하면, 8년 동안 의류 가격이 9% 이상 올랐던 것은 이번이 3번째이며 지난 8개월 동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꽃값도 연율 환산 기준으로 15.5%나 급등했다. 각종 도구와 집수리용품의 상승률도 6.9%나 됐다. 이밖에 가전제품(4%)과 식료품(3.9%) 역시 올랐다. 반면에 코로나19로 대폭 올랐던 개인위생 용품을 비롯한 전자제품, 사무용품, 보석류, 책, 완구, 컴퓨터 등 7개 품목의 가격은 내림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물가 상승 원인으로 오프라인 물가 상승과 더불어 글로벌 공급망 교란을 원인으로 꼽았다. 올들어 경제와 소비 수요가 회복됐지만, 글로벌 물류 병목 현상과 인력난에 기업의 비용 부담이 늘었고 증가한 비용을 소비자에 전가하면서 물가 급등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어도비 측은 국내 소비 금액의 25%가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등 온라인 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디지털 경제가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 품목이 식료품은 물론 집수리용품과 주택 인테리어 자재 등으로 확대되면서 디지털 경제 성장도 가팔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진성철 기자온라인 최대폭 온라인 물가 물가 상승 온라인 쇼핑

2021-12-12

[사설] 연말 온라인 사기 주의할 때다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온라인을 이용한 신분도용 사기가 크게 늘고 있다. 연방수사국은 추수감사절 이후 연말에 이르는 기간 이 같은 범죄가 급증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온라인 쇼핑을 위해 특정 웹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개인정보, 은행계좌와 크레딧카드 번호 등이 유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최근에는 온라인 방문객들이 웹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악성 프로그램을 심어 개인정보를 빼내는 수법이 늘고 있다. 또한 이메일에 첨부한 파일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정보를 도용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쇼핑을 할 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잘 알려진 유명 사이트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 또한 단체나 기관이 기부 요청을 하는 이메일을 받았을 때는 첨부파일을 열기 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전화를 통한 사기도 연말에는 많다. 공공기관 후원 단체를 사칭해 금품을 요구하는 수법이다. 특히 영어가 미숙한 소수계나 노년층에서 피해자가 많이 발생한다.     온라인 쇼핑이 많아지면서 관련 범죄는 크게 늘어나고 있다. 피해 금액도 커지고 수법도 점점 다양해진다.   범죄 수법이 변해도 신분도용을 방지하기 위한 철칙은 항상 동일하다. 어떤 경우에도 소셜시큐리티번호, 금융 정보 등을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     금품 사기와 신분 도용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다. 사설 온라인 연말 연말 온라인 신분도용 사기 온라인 쇼핑

2021-12-01

블랙프라이데이 사상 온라인 쇼핑 첫 감소

‘블랙 프라이데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보다 할인 시즌이 일찍 시작된 여파로 분석된다.   온라인 유통 분석업체 ‘어도비 애널리스틱스’는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인 26일 미국인들은 온라인 쇼핑으로 총 89억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어도비의 예상 범위 최하단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90억 달러)보다 소폭 감소한 것이다.   블랙 프라이데이의 온라인 쇼핑 총액이 전년도보다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어도비 측은 밝혔다.   하루 전인 추수감사절 온라인 쇼핑은 5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날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틀간의 결과가 예상보다 부진한 데 대해 어도비는 “소비자들이 올해는 연말 쇼핑을 일찍 시작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후 미국인들의 온라인 쇼핑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일부 주요 유통업체들은 10월부터 할인 판매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물류 대란으로 품절 또는 배송 지연을 두려워한 소비자들이 더 일찍 쇼핑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블랙 프라이데이를 제치고 연중 온라인 쇼핑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사이버 먼데이’(29일)의 경우에는 102억∼113억 달러의 온라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어도비는 예상했다.     또한,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던 지난해보다 오프라인 쇼핑객 수가 늘었으나 대유행 전보다는 여전히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센서매틱 솔루션 집계에 따르면 26일 오프라인 소매점들의 방문자 수는 1년 전보다 47.5%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보다는 28.3% 감소했다.   이 회사 글로벌소매컨설팅 선임국장인 브라이언 필드는 “쇼핑객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년보다 일찍 쇼핑을 시작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추수감사절의 경우에는 올해도 월마트, 베스트바이 등 다수의 대형 유통업체가 문을 닫는 바람에 오프라인 쇼핑객이 2년 전보다 90.4% 급감했다.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블랙프라이데이 사상 온라인 쇼핑 오프라인 쇼핑객

2021-11-28

'블프' 슬기로운 쇼핑 '이렇게'

26일은 1년 중 가장 할인율이 높다는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다. 하지만 여차하다가는 '나만 할인을 못 받고 샀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새벽같이 긴 줄을 섰던 예년과는 사뭇 달라진 쇼핑 분위기 속에서 소매점과 소비자들의 쇼핑 전략도 다양해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온라인 커머스는 매년 성장하고 있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을 선호하는 기조 역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월렛허브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에 주요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품목의 약 11%는 현재 아마존 가격보다 비쌀 전망이다.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에 온라인 쇼핑을 한 미국인은 1억 명을 돌파한 반면 오프라인 쇼핑객은 37% 감소했다.     소매점들은 일찌감치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시작했다. 통상 11월 넷째 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 날 금요일(블랙프라이데이)부터 그 다음 주 월요일(사이버먼데이)까지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했지만 물류 대란을 우려, 미리부터 판촉 행사를 벌였다.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 타겟, 베스트바이 등은 이미 9~10월부터 웹사이트에서 각종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월렛허브는 대형 소매업체 21곳의 거래 500건을 분석,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쇼핑하기 가장 좋은 곳은 메이시스(Macy’s), JC페니(JCPenney), 벨크(Belk)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평균 56.7%의 할인 헤택을 제공한다.     품목별로 의류 및 액세서리는 JC페니 할인율(58.89%)이 가장 높고 컴퓨터 및 폰(53.50%), 전자기기(58%), 장난감(56.58%)은 메이시스의 할인율이 가장 높다. 가전제품(60.68%)과 주얼리(80.22%)는 벨크, 가구는 오피스 디포(49.17%)에서 가장 많이 할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은나 기자쇼핑 소매점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온라인 쇼핑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2021-11-25

"세일! 세일!"…벌써 시작된 블랙프라이데이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된다. 올해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쇼핑 패턴은 이미 사라졌다.       소매업체들은 일찌감치 올해 초부터 공급망 문제로 조기 품절 사태를 예고하며 연말연시 쇼핑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해왔다.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을 한 달 앞둔 지난 10월 이미 전자 제품, 의류 및 피트니스 장비 등 판매가 급증했다.   전국소매연맹(National Retail Federation)의 11월 설문 조사에 따르면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 먼데이까지 약 1억5830만 명의 소비자가 매장과 온라인에서 쇼핑할 것으로 예상한다.   소매업체는 약 10년 전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앞두고 추수감사절에 처음 문을 열기 시작했는데 아마존 같은 전자 상거래 업체가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전국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사례가 급증하면서 거의 모든 대형 소매업체가 추수감사절에 매장문을 닫았다. 그다음 날 블랙 프라이데이에 문을 열고 커브사이드 픽업,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연장 및 온라인 쇼핑 확대 등 서비스 도입으로 쇼핑객을 분산시켰다.      지출 추적업체인 마스터카드 스펜딩 펄스의 분석에 따르면 이런 운영방식은 많은 소매업체 매출 증대에 효과가 있었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온라인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47.2%나 성장했다.     올해도 대부분의 주요 소매업체는 추수감사절에 문을 닫는다. 지난해 추수감사절에 코로나 19로 매장 문을 닫았던 타겟이 영구적으로 추수감사절에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콜스, 메이시, 월마트 등도 매장문을 닫는다.  그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큰 쇼핑몰 운영회사인 사이먼도 추수감사절에 약 200개 아웃렛 및 쇼핑몰을 모두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베스트 바이, 콜스도 지난해 이어 올해도 문을 닫고 온라인 쇼핑과 커브 사이드 픽업으로 영업을 전환한다.     모든 소매업체가 추수감사절에 문을 닫는 것은 아니다. 빅랏, 월그린, CVS 등은 쇼핑객이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을 먼저 시작할 수 있도록 추수감사절 당일 영업한다.     올해 주요 소매업체는 미리 쇼핑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일찍 서둘렀다.      아마존은 이미 얼리버드 블랙 프라이데이와 애플 제품 세일을 발표했다. 타겟은 지난달 세일 이벤트를 이미 시작했다. 지난달 10일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구입한 제품 가격이 하락하면 가격 매치를 보장해준다.       메이시스 23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이나 매장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을 할 수 있다. 코스코의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쇼핑 세일은 추수감사절부터 시작되며 매장에서는 29일까지 이어진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월마트는 11월 내내 3개의 세일 이벤트(Deals for Days)를 개최한다. 판매는 온라인에서 시작해 매장에서도 진행된다.     베스트 바이는 지난 19일 본격적인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시작해 27일까지 지속한다. 지난달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구매한 제품 반품 기간은 내년 1월 16일까지 연장된다. 홈디포 온라인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은 추수감사절 다음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업계 전문가는 “온라인 쇼핑과 조기 세일 시작 등으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이 늘어났지만 기다리면 안 된다”며 “공급망 문제로 수요가 많은 제품은 조기매진 될 수 있어 지금 쇼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은영 기자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온라인 쇼핑 블랙 프라이데이

2021-11-22

쇼핑의 기쁨 두배,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핫딜에서

전 세계인이 손꼽아 기다리는 대규모 쇼핑 할인 행사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미주 한인 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도 '폭탄세일'에 돌입한다. 11월은 일 년 중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가장 많은 시기로 꼽힌다. 쇼핑의 기쁨이 두배가 되는 알뜰 쇼핑법은 꼭 필요한 아이템을 값싸게 구입했을 때다.     핫딜에서는 브랜드 제품은 물론이거니와 선물도 증정하는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평소 사고 싶어도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아이템들을 화끈한 세일가에 미주 한인 소비자들에게 선사한다.   우선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착용하고 싶어 안달난 바로 그 제품 보이스캐디 신제품 GPS 왓치 A2를 299달러에서 17% 할인된 249.99달러에 판매한다. 미 전지역 무료배송을 실시하는 보이스캐디 신제품 GPS 왓치 A2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제품으로 미국 전용 코스뷰와 그린어들레이션뷰 그리고 비거리 확인 및 스코어 관리까지 알려준다. 미국 1만2천개의 골프장의 코스뷰와 그린뷰를 탑재했다. 단 2시간 충전에 약 10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심플한 디자인 견고한 화이트 밴드 우수한 내구성이 자랑이다. 정확한 핀과 그린을 공략할 수 있어 아마추어가 꿈꾸는 싱글 도전에 한발 다가가게 해준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다양한 용도의 포켓이 내장된 카트백을 선호한다.활짝 열리는 프론트 포켓과 자석 타입의 음료수 포켓 그리고 예민한 작은 물건을 넣는 작은 포켓 그리고 윈드 스토퍼와 타올 등의 큰 사이즈 소지품을 넣는 사이드 포켓들이 내장된 가볍고 색상이 화련한 골프백을 갖기 원한다.     핫딜에서는 골프업체 PRGR의 PRCB184 골프백을 정가 350달러에서 25% 할인된 259달러에 판매한다. PRGR 골프백은 강렬하면서 부드러운 디자인 컨셉으로 골퍼들의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색상은 흰색검은색 바탕에 빨강과 은색이 포인트 조화를 이룬다.     골프를 치다 보면 관절과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져 통증이 발생한다. 그리고 자칫 방심하다 보면 골프 엘보우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영 지침으로 인해 선뜻 마사지숍을 방문해 근육과 관절을 마사지하고 싶지만 코로나 19로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게 현실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메달을 거머쥔 대한민국 남자 배드민턴 국가대표 '윙크보이' 이용대 선수가 모델로 나와 인기리에 판매된 '이용대 마사지 건'이 정가 159.99달러에서 35% 할인된 103.99달러에 세일한다.     이용대 메타 슬림 마사지 건은 역대급 최소 사이즈로 여성 손에도 쏙 들어오는 초소형 사이즈가 특징이며 32단계의 세분화된 강도 조절과  견고함이 돋보인다. 기립근 어깨 목덜미 아킬레스건 그리고 승모근과 종아리 근육과 뱃살 팔뚝 옆구리 등 근육 마사지에도 어울린다.     베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숙면베개 '홍성돈 베리굿베개'가 정가 129달러에서 23% 할인된 99달러에 세일한다. 홍성돈 베리굿베개는 완벽한 C커브를 구현해 목과 어깨에 안정감을 주며 목의 평형을 유지해 숙면을 선사한다. 어떤 자세에서도 숙면을 도와주는 최적의 디자인과 앞과 옆으로 누워도 꿀잠을 잘 수 있는 기능은 베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홍성돈 베리굿베개는 국내 홈쇼핑 1% 이하의 반품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재구매 및 추천 소개 그리고 온라인 실검 순위 상위를 랭크하고 있다.     추수감사절을 기점으로 가족 모임이나 홈 파티가 연말로 이어지면 주부들은 요리하기가 귀찮고 마켓에 가기 조차 싫을 때가 있다. 냉동제품을 즉석에서 요리해 주는 렌지메이트는 대한민국 넘버 1 조리기구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렌지메이트에 냉동제품을 담아 전자레지에 넣어 돌리기만 하면 된다. 개스불 앞에서 조리과정을 지켜보지 않아도 되고 조리 시 원적외선이 분출되어 전자레인지의 전자파가 음식에 전혀 닿지 않는다. 전자파 차단 뚜껑과 원적외선 발열판이 전자파를 흡수한다. 렌지메이트는 고열의 원적외선과 복사열로 조리되어 수분이 달아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해동없이 냉동식품을 넣을 수 있으며 육즙이 살아있다. 물세척으로 설겆이가 쉽다.스팀과 열기분출이 안되며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도 제거된다. 개스불을 사용하지 않는 가장 안전하 조리기다. 핫딜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 기념 34.99달러에 세일한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급격히 줄어들면 건강에 적신호가 오기 시작한다. 특히 근육량 감소가 매우 빨리 진행되는데 단백질이 부족하게 되면 면역렬 저하로 인해 각종 질환에 쉽게 노출되며 신체 기능이 저하된다. 자주 아프거나 체력이 예전같이 않고 숙취에 힘들며 기운이 없으면 알부민 섭취가 권장된다.     핫딜에서 판매하는 Dr.K&C의 프리미엄 알부민은 고품질의 순수 알부민 성분으로만 구성된 미국산 FDAGMP 인증 제품이다. 단일 알부민 성분으로 무합성 착색료무합성 착향료가 특징이다. 1일  2알 섭취  2개월분 1병(120정)이 69달러로 세일한다.     캐나다 영양제 브랜드 검색 1위 로얄 캐네디언은 여성 갱년기 호르몬 밸런서 파이토젠을 구입하면 80달러의 rTG 오메가 3를 선물로 주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이토젠은 이미 국내에서 오랫동안 직구 베스트 득템 1위에 오른 여성갱년기 영양제로 유명세를 탄 제품이다. 100% 캐나다에서 생산되며 갱년기 수면장애는 물론 생리통생리전증후군 등 여성 호르몬 균형을 맞춰주는 영양제다.     핫딜 세일가는 60캡슐 1병이 140달러이며 선물로 rTG오메가 3가 증정된다. 로얄 캐네디언은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념하여  모든 제품 구입시 80달러 rTG 오메가 3를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북미 가스온수기 시장 1위 기업 경동나비엔이 온수 매트 전 제품을  20% 세일한다. 각자 다른 체질에 맞는 최적의 숙면 온도를 제공하는 좌우 분리 난방 살균 모드 슬림 매트는 경동나비엔만의 기술력으로 탄생됐다. EQM350 싱글사이즈는 271.20달러 퀸사이즈는 351.20달러이며 킹사이즈는 375.20달러다.   ▶ 상품구매 바로가기       ▶문의: (213)784-4628    hotdeal.koreadaily.com블랙프라이데이 쇼핑 행사 블랙프라이데이 보이스캐디 신제품 온라인 쇼핑

2021-11-21

"할러데이 온라인 쇼핑 주의 하세요"

  칩부족 사태 영향으로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온라인 구매 사기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는 4일 웹사이트를 통해 팬데믹 기간 중 마스크 부족 사태에 따라 관련 사기가 급증한 것과 마찬가지로 칩부족에 따른 온라인 쇼핑 사기 피해를 경고했다.     FTC는 장난감과 같이 연말 쇼핑 시즌의 일부 인기 제품들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 부족으로 가격 인상과 제품 찾기가 어려울 수 있다며 온라인 주문을 했는데 제품을 받지 못하는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쇼핑 가이드를 공개했다.     연말 온라인 쇼핑 가이드 요령 5가지 리스트에 따르면 첫째, 무엇보다도 우선 판매자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라고 권고했다. 온라인 검색을 통해 판매자뿐만 아니라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에 대한 포스팅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검색 요령은 판매자 또는 제품명에 ‘불만(Complaint)’이나 ‘사기(Scam)’를 검색어로 함께 찾으면 된다. 그리고 판매자와 제품에 대한 최근의 평가, 리뷰를 읽어보고 실제 구매자가 남긴 것인지도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둘째로는 전혀 들어보지도 못한 판매자라든지 사실일까 의심이 갈 정도의 할인율이나 핫딜이라면 일단 주의할 것을 조언했다. 온라인 웹사이트 주소 시작이 https://로 시작되는 보안 강화 사이트인지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셋째는 칩부족 사태 가운데서도 알뜰 쇼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 배송날짜, 할인, 쿠폰코드, 환불 규정 등을 비교해보고 온라인 쇼핑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넷째는 가능한 크레딧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문제 발생 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기회나 권리가 더 많아 권장된다. 만일 판매자가 은행 송금, 암호화폐, 우편 현금 지급 등을 요구하면 거래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형적인 사기범들의 수법이기 때문에 다른 업체를 찾는 것이 피해 예방의 지름길이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주문 확인 이메일 및 영수증을 반드시 저장해 놔야 한다. 적어도 주문한 제품이 안전하게 배송이 되고 리턴을 하지 않기로 결정이 날 때까지는 자료를 보관해야 한다.     FTC는 할러데이 쇼핑 중에 사기 피해나 불만 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FTC 전용 웹사이트(ReportFraud.ftc.gov)를 통해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박낙희 기자온라인 쇼핑 사기 FTC NAKI 박낙희 쇼핑 가이드

2021-11-05

[온라인 쇼핑 주의점] 가정서 무선 인터넷 사용때 패스워드 걸어놔야

온라인 쇼핑은 단순히 얼마나 싸게 원하는 제품을 사느냐에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돈과 시간을 절약한다는 장점 만큼이나 개인 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위험도 크기 때문이다. LA타임스는 온라인 쇼핑객들이 조심해야 할 점들을 소개했다. 가장 우선적으로는 컴퓨터의 보안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야 한다. 집에서 무선으로 인터넷을 쓴다면 그 네트워크에 패스워드를 걸어야 한다. 패스워드도 쉽게 알아내기 힘든 것으로 해야 한다. 이름이나 생일 연속된 숫자 등은 피해야 한다. 결제는 데빗카드 보다는 크레딧카드가 좋다. 데빗카드 정보가 유출되면 은행 계좌에 담긴 돈 모두가 위험에 빠진다. 반면 크레딧카드는 카드 회사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 크레딧카드 역시 매달 나오는 내역서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쇼핑을 할 때는 검증된 웹사이트만을 이용하는 게 좋다. 주문과 결제를 하는 웹페이지에 'https://'라고 써 있어야 보다 안전하다. 최근에는 있지도 않은 제품을 웹사이트에 올려 놓고 온라인 쇼핑몰로 위장해 돈을 빼가는 경우도 많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 또한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이메일 계정 등에 개인 정보를 노출시키는 일이 없도록 한다. 자신의 주소나 전화번호 크레딧카드 관련 정보를 저장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수상한 이메일을 열어봐서도 안된다. 최근에는 UPS나 DHL 등의 택배업체 이름으로 된 피싱 이메일이 유행인 만큼 이런 이메일에 답장을 하거나 이메일에 담긴 첨부 파일을 열어보는 것은 금물이다. 염승은 기자

2011-11-27

불경기 알뜰 쇼핑 Tip 5…스마트폰으로 가격 비교하고 온라인서 '핫딜' 찾는다

온라인 쇼핑은 모든 사람들이 집에서 편하게 하는 쇼핑에서 이제는 가장 절약적인 쇼핑방법으로 자리잡았다고 할 수 있다. 무한경쟁의 온라인 시대에 유통업체들도 마진을 줄이며 소비자들에게 한층 다가갔기 때문이다. 또 소비자들을 위한 무료 샘플 이용기회도 많이 제공하며 이를 활용하는 살림꾼 주부들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다음은 온라인 쇼핑을 한층 더 즐길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정리한 것이다. 1. 빠르게 최저가 찾기 스마트폰 용 가격 비교 앱들은 온라인 쇼핑을 할때 가장 저렴한 가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줘 매우 유용할 수 있다. 특히 더 좋은 조건이 있을 경우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쉽게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온라인샤핑을 하는 도중 팝업창으로 관련 가격비교 정보를 제공 더 저렴한 사이트에서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화면 상단에 자신이 찾은 가격이 최저 가격인지 혹은 쿠폰을 쓸 수 있는 지 여부를 보여준다. 가장 보편적인 앱은 PriceBlink(www.priceblink.com)와 invisibleHand(www.getinvisiblehand.com)다. 이들 앱을 가격 검색엔진인 Pricegrabber.com과 Amazon과 함께 4가지 제품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Pricegrabber.com이 3가지 품목에서 가장 낮은 가격을 찾아줬다. 특히 특정 제품에서는 다른 사이트에 비해 무려 25%나 저렴했다. 또 Priceblink도 가장 저렴한 가격을 찾아주기는 했지만 어떤 품목은 배송료를 포함하지 않았다. 또 invisiblehand의 경우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는 이베이의 배송료 등을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단점: 가격 비교 앱이 매우 편리하고 유용할 수는 있지만 항상 전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구매를 하기전 pricegrabber 같은 사이트를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무료 e북을 찾아본다. 집에 e북 리더기가 있다면 읽고 싶은 책을 매번 구입할 필요가 없다. 책 대여 사이트들이 특정 e북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이를 대여해서 읽고자 하는 사람들을 연결해 주고 있다. 우선 아마존의 킨들을 갖고 있다면 킨들 렌딩(Kindle Lending: www.booklending.com)이나 렌들(Lendle: www.lendle.me) 오픈 라이브러리(Open Library: www.openlivrary.org) 등에 가입한다. 대출은 무료며 14일동안 책을 읽을 수 있다. 물론 자신이 갖고 있는 책을 대여해 줄 수도 있다. Lendle은 이를 요구하고 있기도 하다. 만약 e북 리더기가 없다고 해도 온라인으로 무료 책들을 읽을 수 있다. 웹사이트(ebookstore.sony.com/google-books)에 접속한 뒤 무료 소프트웨어를 컴퓨터에 다운로드 한 다음 구글 북스에서 수백만권을 접속해볼 수 있다. 또 다른 웹사이트(www.overdrive.com)에 접속하며 출판사나 도서관이 소장한 수천권의 책을 볼 수 있다. e북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구입 웹사이트(www.librarybin.com)에서 공공도서관 등지에서 할인 판매하는 책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이들 사이트들에서는 어떤 기기가 맞는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3. 기프트 카드 현금화 지난 연말 연휴 때 받은 기프트 카드를 아직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면 이를 현금화해서 사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선물로 받은 기프트 카드를 그당시 시즌에 사용하지 않았다면 사용하지 않고 장롱 속에 보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의외로 많은 사이트들이 기프트 카드의 현금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들로는 cardpool giftcardrescur.com giftcards.com monstergiftcard.com 등이 있다. 이들 사이트에서 200달러짜리 기프트 카드를 현금화했을 경우 사이트마다 기프트 카드 가격대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났다. 애플 스토어 기프트 카드와 홈디포 월마트 홀푸드 카드가 비교적 높은 현금비율을 보였으며 브룩스 브라더스나 코치 메이시스 기프트 카드의 현금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예를 들어 200달러짜리 기프트 카드 기준으로 홀푸드 카드의 경우 Cardpool GiftCardRescue.com 그리고 MonsterGiftCard.com 등에서 180달러의 현금을 제공했다. 반면 Giftcards.com은 단지 140달러만을 제공 대조를 보였다. 가장 낮은 현금화를 보인 카드로는 브룩스 브라더스로 Cardpool에서 130달러의 현금밖에 받지 못했다. 일부 사이트는 기프트 카드에 수혜자의 이름이 없는 카드만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기프트 카드를 현금화하기에 앞서 카드사의 규정을 잘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4. 통신비를 절감한다. 한동안 TV와 전화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가격정보를 확인해 보지 않았다면 절약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을 수도 있다. 최근 컨수머리포트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많은 소비자들이 계약에 앞서 더 좋은 조건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세제 구입비 절약 만약 특정 제품이나 특정 향을 선호할 경우 자신도 모르게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세제가 비슷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특정 제품을 선호하며 비싼 가격을 지불할 필요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우수 세제로는 에이잭스(Ajax)와 코스트코의 커크랜드 시그니처(Kirkland Signature) 등이 있다. 조앤 신 객원기자

2011-04-19

모바일 쇼핑 트렌드 따라잡기에는…소매업체들 온라인 사이트 역부족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모바일 쇼핑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소매업체들의 온라인 사이트 개편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스마트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소매업체들이 모바일 웹이나 모바일 쇼핑 전용앱 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어 모바일 쇼핑의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17일 보도했다. 현재 모바일을 통한 소매업체들의 매출은 2% 정도. 이는 e커머스 전문가들의 예상한 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한 분석가는 "지난해 많은 사람이 모바일 시장의 확장으로 인한 흥분을 감추지 못했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모바일을 이용한 쇼핑 매출은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성장하지 못했다"며 "이는 많은 소매업체들이 모바일 쇼핑을 위한 사이트를 최적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미 소매업체들 역시 잠재적으로 모바일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 사실. 그러나 주요 소매업체들은 여전히 모바일 쇼핑을 위해 디자인된 웹사이트를 갖추지 않은 상태다. 전문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기까지 미국내 톱 500위 안에 드는 온라인 소매업체 중 모바일 브라우저와 호환성이 있는 웹사이트를 가진 업체는 12% 앱스토어를 가진 곳은 7%에 불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오수연 기자 syeon@koreadaily.com

2011-04-18

[OC] '크레이그스리스트' 등 온라인 직거래 피해 급증

'온라인 직거래 관련 범죄 조심.' 최근 가든그로브에서 크레이그스리스트를 비롯한 웹사이트를 통해 직거래에 나섰던 주민들의 피해 사례가 빈발 경찰 당국이 주민들에게 피해 사례를 고지하고 주의 촉구에 나섰다. 경찰국측은 최근 시 웹사이트를 통해 직거래시 구매자 또는 판매자가 날치기나 강도로 돌변하거나 가짜 돈을 지불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에 공개된 사례 가운데엔 크레이그스리스트를 통해 아이폰 판매 광고를 낸 판매자가 날치기를 당한 사건이 있었다. 유클리드와 채프먼 교차로의 스타벅스에서 판매자와 만난 구매자는 아이폰을 건네 받자 마자 대기 중이던 공범의 차로 달려가 도주했다. 경찰국측은 지난 달 30일 크레이그스리스트의 협조를 얻어 판매자를 가장한 형사가 이 사건의 범인을 체포했지만 이와 유사한 피해 사례가 여러 건 신고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례에선 구매자가 아이폰 구입 대금으로 가짜 돈을 지불했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은 주민들에게 크레이그스리스트를 통해 물건을 사고 팔 때는 주위에 사람이 많은 곳에 약속 장소를 잡고 혼자 나가기 보다는 다른 사람을 대동할 것을 권유했다. 경찰국측은 또 판매자들에게 가짜 돈을 받게 될 경우를 대비해 반드시 밝은 곳에서 돈을 확인하고 위조지폐 식별 방법을 미리 숙지할 것을 권장했다. 당국은 온라인 직거래 관련 범죄 피해 사례에 대해 제보를 받고 있다. ▶제보: (714) 741-5340 루테넌트 제프 나이팅게일 임상환 기자

2011-04-12

현금송금 요구…또 온라인 거래 사기, 한인 1만여달러 피해

온라인 거래 사기가 끊이질 않고 있다.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전세계 어디서든 클릭만 하면 가능한 것이 온라인 쇼핑이지만 위험성 또한 크다. 직접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이 아닌 온라인상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만큼 얼마든지 사기 행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40대 한인 김모씨는 최근 평소 친분이 두터운 한국의 한 중소기업 대표로부터 1만여 달러를 송금 받았다. 미국에서 자전거 프레임 20여대와 기타 부품들을 구입해 보내달라는 주문이었다. 김씨는 이후 인터넷 서핑을 시작했고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 인터넷 거래 사이트를 찾았다. 김씨는 판매자에게 구입 전 이메일을 통해 여러차례 질문을 했고 판매자 측은 친절하게 답변을 해줬다. 신뢰가 생긴 김씨는 이 판매자에게 프레임과 기타 부품들을 주문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판매자 측이 원한 송금 방법인 웨스턴 유니온을 통해 현금을 송금했다. 송금 받는 판매자의 주소는 인도네시아였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입금 후 판매자와 연락이 두절됐기 때문이다. 돈만 받고 잠적해 버린 것이다. 신용카드로 결제한 것이 아니라 증명서 등 서류도 없다. 순식간에 1만여 달러를 날린 김씨는 속만 태우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에도 일부 한인들이 온라인 결제 업체인 페이팔을 사칭한 가짜 이메일 때문에 크고작은 피해를 본 적 있다. 경찰 신고나 법적 소송도 쉽지 않다. 사기 행각을 벌이는 이들이 대부분 해외에 있기 때문이다. 변호사들은 "인터넷이 발전에 따른 최대 부작용이 바로 온라인 거래 사기일 것이다"라며 "첫번째 자신이 잘 모르는 사이트에선 절대 거래하지 말고 두번째 판매자의 주소를 반드시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거래시 판매자가 웨스턴 유니온을 통한 송금을 원할 경우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상우 기자 swp@koreadaily.com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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